
KIA가 김도영의 2024시즌 활약상에 어울리는 대우를 해줄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프로 3년차인 김도영의 올해 연봉은 1억 원이었다. 4년차 최고 연봉자는 이정후로 당시 3억9천만 원이었다.
하지만 김도영은 올해 갑자기 '슈퍼울트라'급 활약을 해 단순 비교하기가 힘들다.
여기에 KIA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고, 김도영은 MVP에 선정됐다.
이에 KIA의 고민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보다 많이 줄 명분이 생긴 것이다.
일부 팬들은 김도영이 기념 유니폼 판매 등으로 KIA에 벌어다 준 돈을 고려하면 5억 원도 아깝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도영은 2024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출루율 0.420, 장타율 0.647을 기록했다. 장타율과 득점은 리그 1위이고 홈런은 2위다.
김도영은 또 KBO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최연소 및 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역대 3번째 3할-30홈런-30도루-100타점-100득점 등 수많은 기록을 달성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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