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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연봉' 이형종의 갈림길...키움 외야 경쟁서 살아남을까

퓨처스 FA 4년 20억원 계약 후 부진... 2년 연속 부상 악재 카디네스·푸이그 등 외국인 타자에 강진성·김동엽 영입까지 최고 연봉자의 설 자리는?... "반등 실패시 1군 진입도 불투명"

2025-01-17 10:34:19

키움 이형종
키움 이형종
키움 히어로즈 최고 연봉자 이형종(36)이 2025시즌 생존 경쟁에 직면했다. 연봉 6억원을 받는 그의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해 성공 스토리를 써냈던 이형종은 LG 시절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강타자로 거듭났다. 그러나 2021년 타율이 0.218로 하락하고 2022년에는 1군 출장이 26경기에 그치며 위기를 맞았다.

퓨처스리그 FA 제도를 통해 키움과 4년 20억원 계약에 성공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2023년 99경기 타율 0.215, 2024년에는 4월 강한 타격감을 보이다 두 차례 부상으로 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다.

올 시즌 키움의 외야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외국인 타자 카디네스, 푸이그를 영입했고, 강진성, 김동엽도 합류했다.

주전 이주형, 베테랑 이용규, 유망주 장재영까지 포진해 있다.

팀 내 최고 연봉자임에도 주전 경쟁에서 밀릴 수 있는 상황이다.

약 2년 전 키움의 과감했던 투자가 점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형종의 올 시즌 반등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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