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9라운드 지명 선수였던 서호철은 지난 시즌 확실한 주전으로 도약하며 팀의 내야진을 책임지는 선수로 성장했다.
서호철은 2024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5, 10홈런, 61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특히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하며 팀 내 주요 타자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트레이드로 영입된 김휘집과의 경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호준 감독은 김휘집을 3루수로 기용할 계획을 밝혔으며, 서호철에게는 1루수와 3루수를 병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서호철은 "경쟁이 있어야 더 잘 준비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경기력은 당연히 더 좋아지게 돼 있다. 경쟁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시즌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