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시즌 10승6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3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자잘한 부상으로 인한 아쉬움을 뒤로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임찬규는 출국 전 "작년에 조금은 아쉬웠던 부분들을 잘 수정해서 돌아오는 캠프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며 "시즌 초반 부진이나 자잘한 부상들이 아쉬웠다"고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특히 부상 관리에 대해 "잘 준비를 꼼꼼히 해서 부상이 온다고 하더라도 최소한이 될 수 있게 예방을 잘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2025시즌 목표에 대해 임찬규는 승수보다는 건강한 시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승수는 크게 생각 안 하고 있다. 많은 이닝을 던지고, 부상 없이 로테이션을 계속 돈다면 15승도 할 수 있겠지만 그걸 생각하고 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내가 목표한 대로 공 하나 던지는데 집중하면서 야구가 잘 됐기 때문에, 계속 그렇게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임찬규는 마지막으로 "안 아프고 잘 던지자고 마음 먹었을 때 항상 좋은 성적이 났다"며 "최대한 부상 없이 팀에 위기가 오지 않을 수 있게 준비를 하는 게 목표"라고 2025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LG 트윈스의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임찬규의 건강한 시즌이 팀의 2025시즌 성적과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스프링캠프에서의 준비 과정과 시즌 초반 컨디션 조절이 임찬규와 LG 트윈스에게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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