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2차 1라운드 4순위로 입단한 조세진은 서울고 출신으로, 프로 첫해부터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줬다.
시범경기 타율 0.346(26타수 9안타)을 기록하며 래리 서튼 전 감독의 신인왕 후보에 오르는 등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퓨처스리그에서 0.351 타율과 7개 홈런을 기록했으며, 상무 주전 시절에도 0.261 타율, 8개 홈런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임훈 신임 메인 타격코치는 최근 마무리캠프에서 조세진을 처음 만나 "이 친구 괜찮겠다"고 극찬했다.
조세진 스스로도 "타석에서 많이 성숙해졌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롯데는 최근 윤동희, 나승엽, 고승민 등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팀 타율 2위, 득점 3위 등 타격 부문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황성빈-윤동희-빅터 레이예스-전준우로 구성된 외야 라인업에 조세진까지 가세할 경우 팀의 공격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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