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선수는 최근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발렌카는 최근 11연승, 호주오픈 20연승 중이며, 우승할 경우 1999년 마르티나 힝기스 이후 26년 만에 호주오픈 여자단식 3연패를 달성할 수 있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상대 전적 4승 1패로 사발렌카가 우위에 있다. 사발렌카는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만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하드코트에 특히 강하다.
키스가 우승할 경우, 2009년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 이후 약 16년 만에 메이저 대회 여자단식에서 세계 랭킹 1, 2위를 모두 꺾고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울 수 있다.
결승전 결과와 무관하게 사발렌카는 이번 대회 이후에도 WTA 1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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