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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천적' 야마구치 완파하고 파이널스 결승 진출...시즌 최다승까지 '1승'

2025-12-20 19:30:00

야마구치 물리치고 포효하는 안세영. 사진[AFP=연합뉴스]
야마구치 물리치고 포효하는 안세영. 사진[AFP=연합뉴스]
배드민턴 세계 1위 안세영이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까지 한 걸음 남겨뒀다.

안세영은 20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준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38분 만에 2-0(21-15, 21-12)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올 시즌 15개 국제 대회에서 10승을 거둔 안세영은 결승에서 한 경기만 더 이기면 2019년 모모타 겐토(일본)가 세운 남녀 통합 단일 시즌 최다 11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21일 결승에서 왕즈이(중국)-인타논(태국) 승자와 맞붙는다.
상대 전적 17승 15패로 팽팽한 두 선수의 대결은 초반부터 치열했다. 안세영이 6-2로 앞섰으나 야마구치의 빠른 공격에 6연속 실점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10-12에서 3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뒤 차분하게 1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압도적이었다. 시작과 동시에 8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아 11-2로 인터벌을 맞았고, 후반에도 흐름을 놓치지 않으며 9점 차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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