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삼성생명의 김성진.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241523360927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성진은 24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마지막 날, 최효주(한국마사회)와 김서윤(미래에셋증권)을 각각 3-0으로 제압하며 11승 4패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는 쾌거를 이뤘다.
"7위 안에 드는 게 목표였는데 1위로 태극마크를 달게 돼 너무 기쁘다"는 김성진은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등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중국 귀화 선수 최효주는 탈락했다. 10승 5패로 4위에 올랐으나, 대한체육회의 귀화 선수 2명 제한 규정으로 발탁되지 못했다. 현재 여자대표팀에는 이미 이은혜와 주천희 등 2명이 자동 선발된 상태다.
한편, 지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의 주역인 18세 박가현도 10승 5패의 성적으로 태극마크를 획득하며 성인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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