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와 함께 걷는 카이 트럼프. 사진[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281243390923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창설 이후 한 번도 입장권을 판매한 적이 없었으나, 올해부터는 입장권을 구입해야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하루 입장권은 25달러(약 3만6천원), 4라운드 전일권은 90달러(13만원)에 판매된다.
이번 입장권 유료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와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가 대회에 출전하는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두 유명 인사의 참가로 대회가 전례 없는 관심을 받게 된 것이다.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 역시 주니어 랭킹 150위 밖으로, 본래 이 대회 참가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실력이다. 그러나 아버지와 함께 가족 골프 대항전 PNC 챔피언십에 5년 연속 출전하며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주니어 인비테이셔널 앳 세이지 밸리는 최정상급 주니어 선수만 출전하는 특급 대회로, 남자 선수 36명과 여자 선수 24명만이 참가 자격을 얻는다. 이 대회에는 한국 여자 주니어 골프 최강자로 꼽히는 오수민도 출전할 예정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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