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060054070376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운나티 후다(인도·55위)를 2-0(21-9 21-15)으로 제압했다.
2024년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을 연달아 석권한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은 이번 대회와 11일부터 시작되는 전영 오픈까지 4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안세영과의 경기 전까지 올해 9승 2패로 좋은 성적을 거둔 후다는 확연한 실력 차를 경험하며 1게임을 9-21로 내줬고, 안세영 특유의 빈틈없는 수비에 고전하며 2게임도 15-21로 패했다.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이후 안세영이 출전하는 전영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다. 1899년에 시작된 이 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로 꼽힌다.
2년 전 안세영은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27년 만에 여자 단식 정상에 올라 세계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한 바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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