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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새 집행부 인선 정몽규 회장에 위임..."적임자 구하기 난항"

2025-04-05 06:35:00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진[연합뉴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진[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가 새 집행부 구성을 위한 부회장과 이사 등 임원 선임을 정몽규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서울 용산구 HDC아이파크몰 내 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제55대 협회 집행부 구성과 관련해 부회장 및 이사 등 임원 선임권을 정 회장에게 위임하는 결정이 이루어졌다.

이는 협회 정관에 따른 것으로, 정관에는 부회장 및 이사 선임 권한을 총회 의결을 통해 회장에게 위임할 수 있다는 조항이 명시되어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중 감사 2명에 대한 선임이 이루어졌다. 대의원 중 한 명이 맡게 되는 행정감사에는 정태석 울산축구협회 회장이 새롭게 선임됐으며, 회계감사는 이태호 감사가 연임하게 됐다.

이번 총회는 정몽규 회장이 지난 2월 경선을 통해 4선에 성공해 4년 더 협회를 이끌게 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자리였다. 재적 대의원 34명 중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정 회장의 제55대 협회장 취임이 공식 보고됐으며, 2024년 실적 및 사업 결과, 회계 결산 재무제표 등이 승인됐다.

대한축구협회 대의원총회 모습. 사진[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대의원총회 모습. 사진[연합뉴스]
그러나 당초 이번 총회에서 마무리할 계획이었던 새 집행부 인선은 미뤄지게 됐다. 정 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새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적임자를 찾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새로운 집행부 구성은 정몽규 회장의 판단에 따라 추후 진행될 예정이며, 어떤 인물들이 새 집행부에 합류할지 축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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