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는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70051580907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토트넘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사우샘프턴을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무 3패로 이어진 무승 부진을 털어내고 리그 13위(11승 4무 16패·승점 37)로 올라섰다.
반면 사우샘프턴(2승 4무 25패·승점 10)은 최근 7경기에서 1무 6패로 고전하며 잔여 7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현재 17위 울버햄프턴(승점 32)을 따라잡을 수 없어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이는 EPL 역사상 가장 많은 7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강등이 결정된 불명예스러운 기록이다. 이전까지는 입스위치(1994-1995시즌)와 더비 카운티(2007-2008시즌) 등이 6경기를 남기고 강등된 것이 최다였다.
전반 33분 토트넘은 베리발의 골이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아쉬움을 겪었지만, 전반 42분 매디슨의 헤딩 패스를, 존슨이 문전에서 밀어 넣어 2-0을 만들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12분 오도베르와 사르를 투입하면서 손흥민과 벤탕쿠르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이는 10일로 예정된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을 대비한 체력 안배 차원으로 풀이된다.
후반 45분 페르난드스가 사우샘프턴의 한 골을 만회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존슨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텔이 성공시키며 토트넘은 3-1 승리를 완성했다.
![손흥민.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70054360477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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