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 마이애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 동부 콘퍼런스 토론토FC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인터 마이애미는 개막 이후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승점 14)를 이어갔지만, 한 경기를 더 치른 콜럼버스 크루(4승 3무, 승점 15)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인터 마이애미는 '절친 콤비' 루이스 수아레스와 메시를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반격에 나선 토론토는 전반 추가시간 2분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가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침투해 수비수들의 압박을 뚫고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토론토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곧바로 동점골을 터뜨렸고, 그 주인공은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 추가시간 5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패스를 받아 즉시 왼발 터닝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앞서 취소된 골의 아쉬움을 달랬다.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친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에도 토론토의 골문을 지속적으로 위협했으나, 결정적인 역전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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