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CBS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고우석의 방출 소식을 전하면서 그의 트리플A 성적에 특히 주목했다.
매체는 "고우석은 손가락 골절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 시즌 초반 몇 달을 보냈지만, IL에서 복귀한 이후 트리플A 잭슨빌에서 5.2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허용했다"며 "26세의 우완 투수는 트리플A에서 26.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해, 다른 팀들이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 그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고우석의 트리플A 성적을 좋게 평가한 것이다.
매체는 즉시 전력 레벨인 트리플A 성적이 좋기 때문에 타 팀들이 고우석을 영입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고우석은 KBO 리그로 복귀할 수도 있다. 하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굳이 올해 복귀하지 않아도 된다. 올시즌이 끝난 후 복귀해도 늦지 않다. 제안이 없을 때는 돌아오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LG 트윈스는 고우석으로부터 연락을 기다리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우석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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