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는 2024시즌을 앞두고 이정후에 6년 1억1300만 달러를 투자했다. 그리고 올시즌을 앞두고는 윌리 아다메스를 7년 1억8200만 달러에 영입했다.
이들은 성적을 보자.
아다메스는 올해 74경기에서 0.204의 타율로 허덕이고 있다.
다저스는 올시즌을 앞두고 김혜성과 3년 1250만 달러에 계약했다.
김혜성은 32경기에서 0.378의 타율을 기록했다.
비록 표본이 적긴 하지만 김혜성은 이정후와 아다메스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김혜성이 이정후보다 빅리그에 더 잘 적응하고 있는 셈이다.
시간이 흐르면 김혜성의 타율이 내려가기는 하겠지만, 데뷔 시즌 성적에서 이정후를 압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한편 김혜성은 2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선발로 나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같은 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도 안타를 생산하지 못하고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타순도 7번까지 밀려났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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