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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타율 0.172' 이정후 결장...샌프란시스코, 보스턴에 3-2 승리

2025-06-22 14:27:58

이정후.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정후.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26)가 약 2주 만에 결장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정후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정후는 6월 들어 58타수 10안타로 타율 0.172에 그치는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전날 보스턴과의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 등 최근 3경기 10타수 무안타로 침묵을 이어갔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5다. 이정후가 경기에 나서지 않은 것은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약 2주 만이다.

당시에는 허리 통증이 결장 사유였지만, 이번에는 구체적인 결장 이유가 공개되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 공격에서 엘리오트 라모스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말에는 라파엘 데버스의 2점 홈런으로 점수 차를 넓혔다.

데버스는 지난 16일 보스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트레이드된 선수로, 이날 구단팀을 상대로 홈런포를 터뜨렸다.
보스턴은 9회초 2점을 연속 득점하며 2사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정적인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1점 차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최근 4연패를 당한 후 2승 1패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준 샌프란시스코는 43승 34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23일 보스턴과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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