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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장난' 캐닝, 커리어 최고 시즌 중 아킬레스건 파열...7승 3패 3.77 ERA 활약 중단

2025-06-28 13:28:39

뉴욕 메츠 선발투수 그리핀 캐닝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 받았다. / 사진=연합뉴스
뉴욕 메츠 선발투수 그리핀 캐닝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 받았다.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MLB에서 올 시즌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보이던 뉴욕 메츠의 선발투수 그리핀 캐닝(29)이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하게 됐다.

메츠 구단은 28일(한국시간) 캐닝이 왼쪽 아킬레스건 접합 수술을 받아 올 시즌 추가 출전이 불가능해졌다고 발표했다.

캐닝은 전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3회초 수비 도중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어 MRI 검사를 받은 결과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
2019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입성한 캐닝은 지난 겨울 FA 자격으로 메츠와 425만달러 1년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32승 37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한 캐닝의 시즌 최고 성적은 2023년의 7승 8패 평균자책점 4.32였다.

그러나 올 시즌 메츠 유니폼을 입은 캐닝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6경기 선발 등판에서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7승 3패 평균자책점 3.77의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올 시즌 선발투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로테이션 운영에 고심하던 메츠는 캐닝의 이탈로 또 다른 전력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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