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레이트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0-1로 석패했다.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정후는 3차례 타석에서 모두 아웃되며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이날 이정후는 2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정면 타구로 잡혔고, 5회에는 중견수 정면 타구, 7회에는 좌익수 플라이볼로 물러났다.
경기는 6회말 화이트삭스 앤드루 베닌텐디가 터뜨린 솔로 홈런이 결승타가 됐다. 이 한 방이 양 팀을 통틀어 유일한 득점이었다.
아메리칸리그 최악의 성적(27승 56패)을 기록하고 있는 화이트삭스에게 발목이 잡힌 샌프란시스코는 45승 38패 기록에 머물렀다.
샌프란시스코는 30일 화이트삭스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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