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팅뉴스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최근 콘포토 상황에 대해 "그에게 믿음을 갖고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 그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트레이드 마감일이 다가옴에 따라 우리는 팀으로서 더 발전할 방법을 계속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포팅뉴스는 콘포토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콘포토가 계속해서 부진할 경우, 로버츠 감독의 발언은 다저스가 그를 트레이드할 의향이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다저스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는데, 좌익수에 빈자리가 생긴다면 그 목표 달성에 차질이 생길 것이다"라고 했다.
내부적 해결사는 김혜성이 될 수 있다. 김혜성을 붙박이 2루수로 쓰고, 토미 에드먼을 중견수로 기용한다는 것이다. 중견수 앤디 파헤스는 좌익수로 이동시키면 된다.
과거 다저스는 구멍이 생긴 포지션을 트레이드 영입으로 메웠다. 다르빗슈 유와 매니 마차도가 대표적인 예다.
김혜성의 주전 발탁이냐, 외부 수혈이냐. 다저스의 선택이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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