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주전 유격수인 헤레미 페냐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1103503060966cf2d78c68211234192162.jpg&nmt=19)
휴스턴 구단은 1일(한국시간) 헤레미 페냐가 갈비뼈 골절로 10일간 부상자 명단(IL) 등록이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냐는 지난 29일 시카고 컵스전 2회말 타석에서 투수의 공에 왼쪽 옆구리를 직격당했다.
경기 당일 실시한 X레이 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30일 정밀 검사인 자기공명영상(MRI)과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해 재진단한 결과 왼쪽 갈비뼈에 미세한 균열이 있음이 확인됐다.
페냐의 공백은 휴스턴의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상당한 손실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페냐는 올 시즌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면서 팀 최고 타율 0.322를 기록하고 있으며, 11홈런과 40타점, 15도루를 기록하며 공격 전 분야에서 균형 잡힌 활약을 펼치고 있다.
휴스턴은 페냐 외에도 지명타자 요르단 알바레스, 외야수 채스 매코믹, 2루수 브랜던 로저스, 투수진의 루이스 가르시아와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등 다수의 주력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은 현재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