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은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최근 4연패로 침체에 빠져있던 삼성은 연패 행진을 차단하며 시즌 40승(39패 1무)을 달성했다. 순위는 여전히 7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2회초 공격에서 선두 타자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1사 상황에서 강민호가 두산 선발 최민석의 다섯 번째 공인 슬라이더를 강타해 좌월 투런포를 날렸다.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7이닝 동안 피안타 3개, 삼진 4개로 무실점 역투를 펼치는 동안 삼성은 8회 2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확정지었다.
선두 타자 류지혁의 좌전 안타와 김지찬, 박승규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든 삼성은 김성윤이 두산 세 번째 투수 이병헌으로부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르윈 디아즈의 외야 희생플라이로 4-0을 만들며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삼성의 후라도는 팀의 연패 스톱에 결정적 역할을 하며 시즌 8승(6패)을 수확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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