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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에서 3-2 역전' KIA, SSG 꺾고 3연승... 오선우 2타점 동점타+고종욱 결승 적시타

2025-07-02 03:10:00

KIA 고종욱 / 사진=연합뉴스
KIA 고종욱 / 사진=연합뉴스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를 물리치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IA는 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성한 KIA는 42승 3무 35패를 기록하며 4위 자리를 유지했다. SSG는 39승 3무 37패로 5위에 머물렀다.
KIA 고종욱은 2안타 1타점, 오선우는 1안타 2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 김건국은 4.1이닝 2실점으로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최지민이 1.2이닝, 전상현과 조상우, 정해영이 각각 1이닝씩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SSG는 선발 김건우가 4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출발을 보인 뒤, 최민준이 0.1이닝 2실점, 이로운이 1이닝 1실점에 그치며 역전패의 아픔을 겪었다.

경기 초반은 SSG가 주도했다. 2회초 고명준의 내야안타와 박성한의 2루타로 1사 2, 3루를 만든 뒤 안상현의 희생플라이로 선제점을 냈다. 3회초에는 에레디아의 솔로홈런으로 2-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뒤처지던 KIA는 5회초 반격포를 터뜨렸다. 박찬호, 위즈덤의 연속 안타와 최형우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만든 상황에서 오선우의 2타점 적시타로 2-2 동점을 이뤄냈다.

분위기를 되찾은 KIA는 7회말 박찬호의 안타와 폭투로 2사 2루 찬스를 만든 뒤 고종욱의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KIA는 불펜진의 안정적인 투구로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SSG의 반격을 차단했다. 경기는 KIA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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