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해외야구

'이정후 최대 수혜자' 샌프란시스코, 멜빈 감독 옵션 행사...변함없는 신뢰 지속

2025-07-02 10:40:31

훈련에 앞서 인터뷰하는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 / 사진=연합뉴스
훈련에 앞서 인터뷰하는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밥 멜빈 감독(63세)의 지휘 체제를 한 해 더 이어간다.

샌프란시스코는 2일 구단이 보유한 계약 옵션을 발동해 멜빈 감독과 2026시즌까지 함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버스터 포지 야구 부문 사장은 "멜빈 감독과 매일 협업하는 우리로서는 이처럼 경험 많고 존경받는 지도자를 두고 있다는 점이 행운"이라며 "그가 보여주는 리더십과 선수들과의 유대는 팀에 매우 귀중한 자산이며, 우리 조직을 이끌어갈 최적의 인물이라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멜빈 감독 역시 "이 조직을 계속해서 지휘할 수 있는 기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가 만들어가고 있는 것들에 대한 확신이 있으며, 구단이 보여주는 신뢰에 깊이 고마워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년 샌프란시스코 감독직을 맡은 멜빈은 올해로 빅리그 22년 차 베테랑 지도자다.

지금까지 8차례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고, 지구 우승 4회와 내셔널리그 우승 2회(2007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2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이끌어낸 검증된 실력자다.

선수들에게 따뜻한 지도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멜빈은 올해의 감독상을 3차례 수상했으며, 정규시즌 통산 성적은 1642승 1547패(승률 51.5%)를 보유하고 있다.

2023년까지 샌디에이고에서 김하성(현 탬파베이 레이스)과 호흡을 맞췄고, 작년부터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정후를 향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