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는 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13-0 대승을 거두었다. 이틀 연속 승리로 3연승한 KIA는 45승 3무 36패로 공동 3위인 롯데와 LG 트윈스(이상 45승 3무 37패)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2위가 됐다. 1위 한화 이글스와 승차는 3경기. 다음 주 한화와의 3연전에서 승차를 더 줄이거나 뒤집을 기세다.
KIA가 시즌 초 꼴찌로 추락했을 때 팬들은 다소 놀라기는 했어도 곧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 좀처럼 순위가 오르지 않았다.
김도영(오른쪽 햄스트링), 김선빈(왼쪽 종아리), 나성범(오른쪽 종아리), 윤도현(오른쪽 손가락 골절상) 등이 없는 상황에서도 2위인 KIA. 이들이 복귀하면 어떻게 될까? KIA는 느긋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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