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에 등판한 오타니.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61340290908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LA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벌인 홈경기에서 4-6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1994년 7월 5일 출생인 오타니는 현지시간 기준 생일인 이날 선발 마운드를 책임지며 2이닝 동안 피안타 1개, 탈삼진 3개로 무실점 투구를 완성했다.
올 시즌 투수로 4경기 출장하며 승부 기록 없이 평균자책점 1.50의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경기를 선발로 나선 오타니는 처음 두 경기에서 1이닝씩 소화했고, 최근 두 번의 등판에서는 2이닝을 책임졌다.
이날 오타니의 최고 구속은 시속 162.4㎞를 기록했다. 올해 그의 최고 구속은 6월 2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나온 시속 163.8㎞다.
2회말까지 2-0 리드를 잡았던 다저스는 오타니가 교체된 후인 3회초 4실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당했고, 결국 4-6으로 경기를 마쳤다.
전 경기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의 타율은 0.360에서 0.356으로 하락했다.
전날 휴스턴에게 1-18 대패를 당한 다저스는 연속 2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56승 34패로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저스는 7일 휴스턴과 3연전 최종 경기를 갖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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