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안정적인 투구와 타선의 집중타로 4-2 승리를 따냈다.
이 승리로 4연패의 고리를 끊은 LG는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28호를 작성한 디아즈는 부문 2위 오스틴 딘(20홈런·LG)과 8개 차이를 벌렸다.
LG는 5회초 선두타자 오지환의 중월 솔로포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2사 이후 신민재가 중전안타로 출루하자 천성호가 중월 2루타로 불러들이며 2-1로 역전했다.
천성호는 폭투 틈을 타 홈플레이트를 밟아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LG는 8회초 문성주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다시 4-2로 앞서나가 승세를 확정지었다.
LG 선발 에르난데스는 6회까지 삼진 7개를 잡아내며 5안타 2실점으로 버텨 승리투수가 됐다.
마무리 유영찬은 8회말 1사 1, 2루 위기 상황에서 등판해 1⅔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를 수호했다.
LG는 삼성전 5연패도 함께 차단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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