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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워싱턴, 지휘부 전면 교체...벤치코치 카이로 "내가 팀 일으켜 세우겠다" 감독 대행 선임

2025-07-08 11:33:48

미겔 카이로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대행
미겔 카이로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대행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가 지휘부 전면 쇄신에 이어 새로운 감독 대행을 선정했다.

워싱턴은 8일 미겔 카이로(51) 벤치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베네수엘라 태생인 카이로는 메이저리그에서 풍부한 지도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 벤치코치를 역임했으며, 2022년에는 토니 라 루사 당시 감독이 건강상 이유로 현장을 떠나자 임시 감독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이후 뉴욕 메츠 마이너리그 시스템에서 지도자로 활동하다가 작년부터 워싱턴 코칭스태프에 합류했다.

워싱턴의 이번 인사는 팀 성적 부진에 따른 것이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꼴찌로 추락한 워싱턴은 지난 7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 종료 직후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과 마이크 리조 단장을 동시에 해임했다.

구단은 경질 발표와 함께 마이크 드바르톨로 수석 부사장 겸 부단장을 단장 대행으로 승진시켰고, 하루 뒤 카이로를 감독 대행으로 올렸다.

현재 워싱턴은 최근 3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며 시즌 성적 37승 53패, 승률 0.411에 머물고 있다.

카이로 감독 대행의 첫 지휘는 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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