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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기록까지 14승' 다루빗슈, 4개월 만의 복귀전서 2실점 패전...아직 몸상태가

2025-07-08 21:39:10

복귀한 다루빗슈 / 사진=연합뉴스
복귀한 다루빗슈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박찬호의 MLB 아시아 투수 최다승(124승) 기록 경신을 노리는 일본의 다루빗슈 유(3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부상 복귀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다루빗슈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로 나서 3⅔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가 3-6으로 패하면서 다루빗슈는 패전투수가 됐다.
다루빗슈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팔꿈치 염증 진단을 받아 약 4개월간 휴식과 재활 치료에 전념했다. 컨디션을 회복한 다루빗슈는 많은 기대를 받으며 복귀전 마운드에 섰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다루빗슈는 지난 시즌까지 통산 110승 88패를 기록해 박찬호의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과 14승 차이까지 좁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샌디에이고의 매니 마차도가 특별한 기록을 달성했다.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마차도는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의 활약을 펼치며 통산 2천안타 고지에 올랐다.

전날까지 1천998안타를 기록했던 마차도는 1회 1사 1루 상황에서 1천999번째 안타를 만들어낸 뒤, 1-2로 뒤진 4회초에 역사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선두 타자로 나선 마차도는 애리조나 선발 투수 잭 갈렌을 상대로 유격수 글러브를 맞고 흐르는 내야안타를 쳐내며 통산 2천안타를 달성했다.
마차도는 현역 선수 중 5번째, 역대 297번째로 2천안타 기록을 세웠다.

MLB닷컴은 "마차도는 지난달 통산 350홈런에 이어 2천안타 기록까지 달성했다"며 "만 32세 이하의 나이에 두 기록을 모두 세운 선수는 역대 11명뿐이며, 이 중 8명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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