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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보석 변신 중'...한화 문현빈, 4타수 3안타로 기아 상대 대활약

2025-07-09 07:21:39

한화 문현빈
한화 문현빈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한화 문현빈이 진정한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7월 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문현빈은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의 화끈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1회말 무사 1-3루 상황에서 작성한 적시 1타점 2루타는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4회말 안타 후 성공한 2루 도루는 그의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보여주는 백미였다.
5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날린 1타점 적시타 역시 하이라이트로 꼽힐 만한 장면이었다. 다만 3회말 무사 1-2루 기회에서 시도한 희생번트가 실패로 돌아간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러한 모습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장타력과 승부처 대응력에서 뚜렷한 성장을 보여주었지만, 세밀한 부분에서는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

'문돌멩'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문현빈은 끈질기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올 시즌 원석에서 보석으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완전한 보석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디테일한 기술적 완성도가 뒷받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세밀한 기술적 보완을 통해 진정한 보석으로 변모할 문현빈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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