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치는 이정후.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91523200104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진행된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고,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이어 6일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필라델피아 우완 선발 타이완 워커를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렸다.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한가운데 들어온 시속 149㎞ 직구를 정확히 받아쳤다.
샌프란시스코는 후속 타자 도미니크 스미스의 좌익수 앞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정후는 1-0으로 앞선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생산했다.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후 6회 한 점, 7회 두 점을 허용하며 1-3으로 역전을 당했다.
이정후는 나머지 타석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2루 땅볼을 쳤고, 9회말 무사 2루 기회에서는 3루 뜬 공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이후 윌머 플로레스의 중견수 앞 안타로 만든 1사 1,3루 기회에서 패트릭 베일리의 끝내기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4-3 승리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4연승을 달성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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