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선발 쿠에바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91811590608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야구계 소식통에 따르면 kt는 최근 대체 외국인 투수 영입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오른손 투수 패트릭 머피와 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머피는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 라운드 록 익스프레스 소속이지만 비활동 명단에 올라있는 상태다. 흥미롭게도 그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kt 구단 계정을 팔로우하며 한국행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뛰던 패트릭 머피.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91813180213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6월에는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18로 회복 조짐을 보였으나, 지난 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5⅓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5실점을 허용하며 다시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쿠에바스는 kt 구단사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인물이다. 2021년 10월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서 단 이틀 휴식 후 마운드에 올라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의 역투를 펼치며 팀의 정규시즌 1위를 이끌었다. 이어진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최고의 투구를 선보이며 kt의 첫 통합우승 토대를 마련했다.
2022년 5월 팔꿈치 부상으로 계약이 해지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2023시즌 중반 다시 kt로 돌아와 재기를 시도했던 쿠에바스의 kt에서의 여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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