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가 베테랑 내야수 DJ 르메이유(36)를 내쳤다.
양키스는 10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르메이유를 양도지명(DFA)했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방출이다. 르메이유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타 팀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양키스에서 7시즌을 뛴 그는 이 기간 통산 718경기에서 타율 0.278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아직 2200만 달러의 잔여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르메이유와 결별하는 강수를 뒀다. 르메이유는 올 부상으로 45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0.266 출루율 0.338 장타율 0.336 2홈런 12타점에 그쳤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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