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10일 "윤영철은 최근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병원 진단을 받았다"며 "정확한 몸 상태는 의료진 크로스 체크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영철은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5.58을 기록했다.
그는 한화전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1차 병원 진단에서 부상이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팔꿈치 상태와 재활 기간은 2차 진단 후 발표할 예정이다.
KIA는 올 시즌 다수의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간판타자 김도영은 양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차례대로 다쳐 전력에서 빠졌고, 김선빈, 나성범도 부상으로 이탈한 뒤 최근에야 2군 경기에 나서고 있다.
윤영철은 올러를 대신해 12일 열리는 올스타전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무산됐다.
KIA 불펜 성영탁이 윤영철을 대신해 데뷔 후 처음으로 별들의 무대를 밟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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