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타임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전 다저스 투수 유리리아스의 출장 정지가 17일 수요일에 해제된다. 다음 날, 메이저 리그 야구는 그를 제한 명단에서 제외할 예정이며, 그와 계약을 원하는 팀은 누구나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타임스는 "유리아스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가정 폭력과 성폭행에 대한 야구 정책을 위반하여 두 번이나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유일한 선수인 유리아스가 다시 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타임스는 "여러 팀이 유니아스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계약이 체결될지는 불확실하며, 만약 체결된다면 그는 메이저 리그 팀을 도울 수 있을지도 모른다. '팀들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그의 기술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보라스가 말했다"고 했다.
보라스는 유리아스가 올해 투구하지 않았으며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임스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지에 따라 이번 시즌 후반에 팀을 도울 수 있을지, 아니면 다음 시즌을 목표로 삼을지가 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리아스는 2023년 가정 폭력 혐의로 시즌 마지막 한 달 동안 행정 휴직 처분을 받았고, 이후 다저스와의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계약선수(FA)가 되었다. 그 이후 그는 빅리그에서 사라졌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유리아스에게 2025년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유리아스가 빅리그에 곧바로 복귀할지, 한국 또는 일본에서 뛴 다음 빅리그로 갈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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