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성적은 52승 48패로 내셔녈리그 서부지구 3위다. 1위 다저스와는 6경기 차다.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안정권이 아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문제는 타선이다. 이정후, 맷 채프먼, 윌리 아다메스, 라파엘 디버스 등 타 팀 스타들에 비해 몸값이 결코 뒤지지 않는 선수들이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타율은 형편없다. 이정후만 0.249로 리그 평균(0.245)를 간신히 넘기고 있을 뿐 3명은 평균도 되지 못한다. 채프먼은 0.234, 아다메스는 0.222, 디버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0.208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의 고액 투자가 모두 실패로 돌아가는 모양새다.
샌프란시스코는 21일로 100경기를 치렀다. 남은 62경기에서 대약진을 하지 않는 한 올해도 가을야구 무대에 서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들 4명에 대한 팬들의 비판은 더욱 거세질 것이 명약관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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