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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의 그림자 계속' 김하성, 하루 더 지켜봐야...허리 통증으로 화이트삭스전 출전 못해

2025-07-23 13:45:01

탬파베이 김하성 / 사진=연합뉴스
탬파베이 김하성 / 사진=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 김하성(29)이 허리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며 또다시 부상의 그림자에 시달렸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벌어진 2025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팀은 4-3 승리를 거뒀지만 김하성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채 경기 내내 벤치에만 머물렀다.

올 시즌 탬파베이와 새롭게 계약한 김하성은 작년 받은 어깨 수술 후유증으로 이달 초에야 간신히 빅리그 복귀를 이뤘다. 재활 기간 중 허벅지 부상까지 겹치는 등 연이은 부상 악재에 시달려왔다.
복귀 이후에도 부상은 김하성을 계속 괴롭히고 있다. 전날 화이트삭스전에서 4회 볼넷으로 출루한 김하성은 시즌 4번째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허리에 이상을 느꼈다.

김하성은 경기 종료 후 "슬라이딩할 때 허리가 강하게 조이는 듯한 감각이 있었다. 하루 더 지켜본 후에야 정확한 컨디션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이날 경기 전 브리핑에서 "오늘은 김하성을 기용하지 않기로 했으며, 내일 다시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탬파베이는 24일 화이트삭스와 한 차례 더 맞붙은 후 25일 이동일을 갖는다. 김하성은 상황에 따라 25일까지 휴식을 취하고 26일부터 시작되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3연전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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