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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부진 지속' 이정후, 6연패 탈출 대승서도 침묵...시즌 OPS 0.705까지 떨어져

2025-07-23 17:10:00

이정후 / 사진=연합뉴스
이정후 / 사진=연합뉴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팀의 대승 속에서도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하루를 보냈다.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6으로 하락했고, OPS는 0.705까지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 선발진 중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선수는 이정후와 9번 타자 루이스 마토스뿐이었다.
이정후는 1회 좌익수 뜬공, 2회 상대 선발 데이비스 대니얼의 불안한 제구를 보고 볼넷을 선택했다. 4회에는 1루수 땅볼, 6회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타구 속도 시속 162.2km의 강한 땅볼을 쳤지만 1루수 정면타로 물러났다.

대신 이정후는 6회 수비에서 오지 알비스의 안타성 타구를 깔끔한 슬라이딩으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장타 10안타를 폭발시키며 애틀랜타를 9-0으로 완파하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보스턴에서 포지션 문제로 갈등을 겪다 전반기 이적한 라파엘 데버스는 생애 첫 1루수 출전에서 5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9-0 대량 리드 상황에서 9회 등판한 야수 루크 윌리엄스는 강타자 데버스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며 1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윌리엄스는 올 시즌 4번째 등판으로 4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4.50의 놀라운 투구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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