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벌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6으로 하락했고, OPS는 0.705까지 떨어졌다. 샌프란시스코 선발진 중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선수는 이정후와 9번 타자 루이스 마토스뿐이었다.
대신 이정후는 6회 수비에서 오지 알비스의 안타성 타구를 깔끔한 슬라이딩으로 잡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장타 10안타를 폭발시키며 애틀랜타를 9-0으로 완파하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보스턴에서 포지션 문제로 갈등을 겪다 전반기 이적한 라파엘 데버스는 생애 첫 1루수 출전에서 5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9-0 대량 리드 상황에서 9회 등판한 야수 루크 윌리엄스는 강타자 데버스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며 1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윌리엄스는 올 시즌 4번째 등판으로 4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4.50의 놀라운 투구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