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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다 급해!' 다저스, 사실상 은퇴 상태 37세 '싸움닭' 켈리와 재회 노려

2025-07-28 15:05:09

조 켈리
조 켈리
다저스가 급하긴 급한가 보다.

트레이드를 통한 불펜진 강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다저스가 '싸움닭' 조 켈리(37)와의 재회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사이디드의 로버트 머레이는 28일(한국시간) 다저스가 '쇼케이스'를 연 후 켈리와의 계약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켈리는 올해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았지만, 복귀 의사를 분명히 밝혔고 다저스에서만 뛰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디.
켈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다저스에서 뛰며 105⅓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2023년에는 전완근 염증으로 단 10경기만 출전했고, 2024년에는 어깨 부상으로 32이닝 평균자책점 4.78에 그쳤다.

켈리는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를 안고 있다. 하지만 다저스가 트레이드 마감 전에 불펜 보강을 모색하는 가운데, 익숙한 얼굴인 켈리가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도 있다. 다저스가 그를 영입한다면 마이너리그에서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켈리는 '싸움닭'으로 유명하다.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인 2018년 4월, 브록 홀트에게 거친 슬라이딩을 가한 뉴욕 양키스 내야수 타일러 오스틴을 보복성으로 맞히며 벤치클리어링을 야기했다.

이는 10년간 가장 화제가 된 벤치 클리어링 중 하나로, 팬들 사이에서 '조 켈리 파이트 클럽' 관련 굿즈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켈리는 이후에도 가는 곳마다 벤치클리어링을 야기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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