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의 건강 문제가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하나 같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
김하성은 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도루를 하다가 허리가 삐긋거렸다. 올해 벌써 세 번째 부상이다.
김혜성(다저스)은 어깨 통증이 있는데도 경기에 나섰다가 8연속 삼진을 당하는 수모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지난 27일(한국시간) 김혜성이 지난 5~6일간 왼쪽 어깨 부상을 안고 뛰었다고 밝혔다.
빅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는 고우석은 툭하연 손가락 부상을 입고 있다. 시즌 전 황당한 손가락 골절상을 입었던 그는 최근 등판에서 손가락에 물집이 생기고 손톱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이 때문에 빅리그 진출 시기가 점점 늦어지고 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올해 아직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는 않고 있지만 언제 부상을 입을지 팬들은 조마조마하게 지켜보고 있다. 허리가 좋지 않아 세심한 관리를 받고는 있지만, 항상 부상 위험을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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