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Esports World Cup 2025'(EWC) 크로스파이어 부문 대회의 조별 예선에서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스마일게이트는 22일, 크로스파이어 대회 3일차이자, 조별 예선 최종전 결과를 공개했다.

A조 최종전에서는 킹제로가 2대 0으로 가이민 글래디에이터를 제압했다. 킹제로는 1세트 시작과 동시에 3-0으로 리드했으며, 2세트도 10대 5로 승리했다.
B조 최종전은 ROC가 2대 1로 팀 리퀴드를 물리쳤다. ROC의 'Slayer' 압델라흐만 파지는 1세트에서 전반에만 12킬 5데스를 기록한 뒤, 후반에서도 9킬 3데스를 거두며 10대5의 완승을 이끌었다. 파지는 3세트 전반 2라운드에서도 18킬 9데스를 기록했다.

C조 최종전은 바이샤 게이밍이 2대 0으로 팀 팔콘을 눌렀다. 1세트 초반 바이샤는 일진일퇴를 거듭했지만 5대 4로 근소하게 리드하다가 후반 시작과 동시에 2개 라운드를 빼앗기기도 했지만 'N9' 왕하오가 활약하면서 내리 5개 라운드를 따내며 1세트를 따냈고, 이어진 2세트에서는 왕하오가 10킬 1데스를 기록했고, 다시 6-4의 상황에서 4개 라운드를 내리 따내며 8강을 확정했다.

D조 최종전은 팀 스탈리온이 2대 1로 나투스 빈체레를 다소 힘겹게 누르고 올라왔다. 팀 스탈리온은 1세트를 골든라운드 끝에 내주고도 2세트에서 10대 4로 다시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누른 뒤 3세트에서 10대 8을 기록하며 결국 승리를 따냈다.

EWC 2025 크로스파이어 부문은 22일 8강, 23일 4강 및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경기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포르투갈어 4개 언어로 유튜브, 트위치, 페이스북, 틱톡, 도유, 후야 등 플랫폼에서 중계한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