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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극장골로 김천 격파... 대전하나시티즌, 2-1 역전승으로 3위 도약

2025-09-01 10:07:50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안톤(오른쪽)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안톤(오른쪽)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외인 만세였다.

대전하나시티즌은 8월 3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김천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이전 2연패를 끊었다는 것도 그렇거니와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승리였다.
김천은 베스트 11로 이주현(GK)-최예훈-박찬용-김강산-오인표-김승섭-김이석-맹성웅-이동준-원기종-이동경이 나섰다.

대전은 베스트 11로 이준서-이명재-안톤-김민덕-김문환-서진수-김봉수-이순민-주앙 빅토르-마사-유강현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은 대전의 우세였다.

주앙 빅토르를 필두로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준 대전은 슈팅수에서 10-5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쳤다

다만 이전 안양전에서 복귀골을 신고했던 원톱 유강현이 슈팅 1개에 그치는 빈약한 활약을 보인 것이 아쉬웠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천은 최예훈과 원기종을 빼고 박대원과 박상혁을 투입하며 스피드를 강화했다.

대전은 후반 11분에 유강현과 김봉수가 연달아 슈팅을 날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그리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김천이 역습을 가하며 김승섭이 선제골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나갔다.

대전은 유강현을 빼고 주민규를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고 교체카드는 맞아떨어져 주앙 빅토르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김천은 이동경과 박상혁이 슈팅을 날리며 반전을 노렸고 이동준-김이석 대신 김경준-박세진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 사이에 대전은 서진수와 주민규, 마사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서진수-주앙 빅토르를 빼고 김현욱과 정재희를 투입하며 체력 안배에 들어간 대전은 정재희가 들어가자마자 슈팅을 날리며 상대를 위협했고 김천도 박찬용 대신 이정택을 투입하며 체력 안배에 들어갔다.

이어 김경준과 정재희가 슈팅을 주고 받았고 대전은 김봉수-마사 대신 김준범과 김한서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고 김준범과 김한서가 연달아 슈팅을 날리며 상대를 위협했다.

드디어 후반 추가시간 7분에 안톤이 헤딩으로 극장골을 성공시켜 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대전은 승점 45점을 기록하며 포항(승점 44점)을 4위로 밀어내며 3위로 올라섰다.

반면 2위 김천(승점 46)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3위 대전에게 승점 1점 차로 추격당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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