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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혼혈 태극전사' 카스트로프 등장! 홍명보호 뉴욕 도착, 월드컵 개최국과 본선 모의고사

2025-09-02 09:15:42

평가전 위해 출국하는 축구대표팀 / 사진=연합뉴스
평가전 위해 출국하는 축구대표팀 / 사진=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축구 대표팀이 공동 개최국과의 평가전을 위해 미국에 입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현지시간) 뉴욕 JFK 공항에 도착했다. 6월 아시아 3차 예선 통과로 10회 연속 본선 진출을 확정한 후 첫 A매치 기간이다.

한국은 7일 오전 6시(한국시간) 뉴저지주 해리슨에서 미국과, 10일 오전 10시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멕시코와 연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26명을 소집했으며, K리그 소속 9명이 이날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뉴욕에 도착했다. 해외리그 선수 17명은 현지에서 합류한다.

상대인 멕시코(FIFA 랭킹 13위)와 미국(15위)은 모두 한국(23위)보다 상위권이다. 월드컵 개최국인 동시에 북중미 강호들로, 본선 적응과 전술 실험에 최적의 상대다.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최초의 '해외 태생 혼혈 태극전사'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다.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미드필더로 독일 연령별 대표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출국 전 "월드컵 체제에 들어가며 매 경기가 중요하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내년 6월 경쟁력 있는 선수를 실험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도착 첫날 숙소에서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여독을 풀고, 현지시간 2일 오후 뉴욕에서 첫 현지 훈련을 시작한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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