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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뉴욕 레드불스 홈에서 미국과 첫 A매치...2026 월드컵 대비 시동

2025-09-03 21:21:59

8월 30일(현지시간) 뉴욕 레드불스와 콜럼버스 크루의 경기가 열린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 모습. 사진[Vincent Carchietta-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8월 30일(현지시간) 뉴욕 레드불스와 콜럼버스 크루의 경기가 열린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 모습. 사진[Vincent Carchietta-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이 9월 A매치 첫 경기를 MLS 구장에서 펼친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7일 오전 6시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맞붙는다.

이 구장은 MLS 뉴욕 레드불스의 홈구장으로 원래 '레드불 아레나'였으나 작년 12월 네이밍라이츠 계약으로 현재 명칭이 됐다. 여자축구 고담FC도 함께 사용한다.
2만5천석 규모로 북중미 월드컵 본선 경기장은 아니지만, 15km 떨어진 곳에 월드컵 개최지인 메트라이프 스타디움(8만2천500석)이 위치해 있다. 현지 교민들의 관심으로 만원 관중이 예상된다.

현재 대표팀 중에는 정상빈(세인트루이스)이 이 구장 경험이 있다. 그는 미네소타 시절인 올해 6월 뉴욕 레드불스전에 출전했다.

훈련장은 뉴욕 랜들스아일랜드의 아이칸 스타디움을 사용한다. 뉴욕시티FC 2군팀 경기장으로, 원래 뉴욕시티 아카데미 훈련장을 검토했으나 잔디 상태를 고려해 변경했다고 대표팀 측이 밝혔다.

아이칸 스타디움은 세계육상연맹 '클래스-1' 인증 400m 트랙을 갖춘 복합경기장이다. 우사인 볼트가 2008년 5월 이곳에서 100m 세계기록 9초72를 세운 곳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트랙 공사로 대표팀은 피치와 실내시설만 활용하고 있으며, 잔디 컨디션은 양호한 상태다.
뉴욕·뉴저지 지역은 가을 날씨로 접어들어 아침저녁 기온이 20도 이하, 낮 기온도 30도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 당일 비 예보가 있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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