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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안산 나란히 세계신기록...한국 양궁, 광주 세계선수권 전종목 예선 1위

2025-09-09 19:59:31

예선 돌입한 김우진. 사진[연합뉴스]
예선 돌입한 김우진. 사진[연합뉴스]
한국 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세계신기록 2개와 함께 전종목 1위를 기록하며 금메달 5개 싹쓸이에 도전한다.

리커브 대표팀은 9일 오전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예선라운드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 5종목 모두 선두에 올랐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이 701점으로 1위, 이우석(코오롱) 7위, 김제덕(예천군청) 11위를 기록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광주 출신 안산(광주은행)이 692점으로 1위에 올랐고, 임시현(한국체대)과 강채영이 각각 3, 4위였다.
김우진과 안산은 개인전 1위로 혼성전에 출전하게 됐다. 안산은 홈 팬들 앞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첫 리커브 여자 3관왕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지금까지 2021년 양크턴 대회 김우진이 유일한 리커브 3관왕이다.

시작된 리커브 예선. 사진[연합뉴스]
시작된 리커브 예선. 사진[연합뉴스]
단체전에서도 한국이 모든 종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여자 대표팀과 김우진-안산 조가 나란히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여자 대표팀은 2천70점을 쏴 2018년 월드컵에서 세운 종전 기록(2천53점)을 17점 경신했다. 김우진-안산 조는 1천393점으로 2019년 스헤르토헨보스 세계선수권에서 강채영-이우석 조가 세운 1천388점을 5점 뛰어넘었다.

남자 대표팀은 2천62점을 기록했다.

9일 오후에는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결승과 리커브 단체전 3종목 토너먼트가 4강전까지 진행된다. 리커브 메달은 10일부터 결정되며, 10일 남녀 단체전과 혼성전, 11일 남자 개인전, 12일 여자 개인전 결승이 치러진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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