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미국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멕시코 친선경기에서 한국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22분 라울 히메네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20분 손흥민(LAFC) 동점골과 30분 오현규(헹크) 역전골로 2-1로 앞섰다. 하지만 추가시간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7일 미국을 2-0으로 이긴 홍명보호는 2026 월드컵 공동 개최국이자 올해 CONCACAF 골드컵 우승팀 멕시코와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멕시코와의 역대 전적 4승 3무 8패를 기록했다. 2006년 2월 LA에서 1-0 승리 후 3연패를 당한 끝에 18년 만에 무승부로 만회했다.
10월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10일), 파라과이(14일)와 연속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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