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머니 하는 손흥민.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01332100885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손흥민은 10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20분 강력한 왼발 슛으로 1-1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지난 미국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이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배준호 대신 투입됐다. 136번째 A매치 출전으로 차범근 전 감독, 홍명보 현 감독과 함께 역대 최다 출전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손흥민.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01334500314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득점 장면은 압권이었다. 김문환의 오른쪽 크로스를 오현규가 헤더로 떨어뜨리자, 왼쪽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한 손흥민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 상단을 가격했다. 골키퍼가 손쓸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슈팅이었다.
A매치 통산 53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차범근 전 감독의 최다 득점 기록(58골)에 5골 차로 접근했다.
전반에는 황인범과 이재성의 부상으로 핵심 전력이 빠진 한국이 답답한 공격을 펼쳤다. 오현규의 슈팅도 골대를 벗어났고, 전반 22분 라울 히메네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손흥민.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01335120481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026 월드컵을 앞두고 LA FC로 이적한 손흥민에게는 홈 같은 무대였으며, 날카로운 골 결정력으로 월드컵 기대감을 높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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