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몸 상태 좋아요'.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11619180424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기성용의 포항 스틸러스와 이청용의 울산 HD는 13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K리그1 29라운드에서 맞붙는다.
3월 29일 6라운드(포항 승리), 5월 5일 12라운드(1-1 무승부)에 이은 시즌 세 번째 동해안 더비다. 특히 기성용이 포항 유니폼을 입고 울산과 처음 대결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2020년 한국 리그로 복귀한 둘은 서울, 울산으로 갈라져 그해 8월 30일 K리그에서 처음 맞붙었다. 당시 이청용이 전반 18분 선제골을 넣으며 울산의 3-0 완승을 이끌었고, 기성용이 후반 20분 교체 투입되면서 '쌍용더비'가 성사됐다.
기성용은 앞서 포항 입단 미디어데이에서 "이청용과 치르게 될 동해안 더비가 많이 기대된다"며 "청용이는 친구지만 선수로서 존경하고 기량이 좋은 선수니까 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갈비뼈 미세 골절로 26라운드에 결장했지만 최근 2경기에 무리 없이 출전하며 부상에서 회복했다.
![노장 투혼 이청용.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11621210962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승점 63으로 선두를 달리는 전북 현대는 1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3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45)과 맞붙는다. 19승 6무 3패로 1위를 질주하는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면 조기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선다.
FC안양은 14일 오후 7시 제주SK FC와 강등권 탈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 최근 연승을 달린 안양(승점 33, 9위)과 최근 5경기에서 2무 3패에 그친 제주(승점 31, 11위) 모두 승리가 간절하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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