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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수원 원정서 4-2 승리...파이널A 굳히기 5위 도약

2025-09-15 05:25:00

득점하고 기뻐하는 광주FC 오후성. 사진[연합뉴스]
득점하고 기뻐하는 광주FC 오후성. 사진[연합뉴스]
K리그1 광주FC가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5위로 올라섰다.

최근 4경기 3승 1패를 기록한 광주는 승점 41점으로 FC서울과 강원FC를 제치고 파이널A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반면 3연패를 당한 수원FC는 승점 31점으로 10위에 머물며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전반 8분 이강현의 패스를 받은 오후성의 슈팅이 골키퍼 안준수 손에 맞고 흘러 자책골로 연결되며 광주가 선제골을 뽑았다.
시즌 13호골 터트린 수원FC 싸박. 사진[연합뉴스]
시즌 13호골 터트린 수원FC 싸박. 사진[연합뉴스]


수원은 전반 23분 싸박의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박인혁이 루안을 밟은 장면이 VAR 판독 후 파울로 인정되며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싸박이 골대 왼쪽 상단으로 강력한 슈팅을 성공시켰다.

전반 35분 변준수가 오후성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마무리해 광주가 재차 앞서갔지만, 5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안드리고의 크로스가 박인혁 머리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며 다시 동점이 됐다.

공중볼 경합하는 수원FC·광주FC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공중볼 경합하는 수원FC·광주FC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후반전 흐름은 완전히 광주 쪽으로 기울었다. 후반 37분 신창무의 침투 패스를 조성권이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골키퍼 안준수가 조성권 발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지만 VAR 판독 결과 자연스러운 접촉으로 득점이 인정됐다.
추가시간 5분에는 헤이스가 신창무의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4-2 완승을 확정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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