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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드 유나이티드, FC 스피어 2-1 제압...박주호 결승골로 2년 연속 승리

2025-09-15 07:40:00

역전골 넣은 박주호. 사진[연합뉴스]
역전골 넣은 박주호. 사진[연합뉴스]
레전드 수비수들로 구성된 실드 유나이티드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에서 FC 스피어를 2-1로 꺾고 2년 연속 승리를 거뒀다.

넥슨의 축구 게임 테마 이벤트인 이 경기에는 6만4천855명의 팬이 몰렸다. 공격수로만 구성된 FC 스피어는 박지성, 개러스 베일이 풀백을 맡고 루니-세이도르프가 중원에, 호나우지뉴-카카가 날개에, 앙리-드로그바가 투톱으로 나섰다. 골키퍼는 부폰이 맡았다.
선발 출전한 박지성. 사진[연합뉴스]
선발 출전한 박지성. 사진[연합뉴스]


실드 유나이티드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마르키시오가 최전방, 콜-마이콩이 2선, 리세-푸욜이 윙백, 마켈렐레-캐릭이 중원을 담당했다. 스리백은 비디치-퍼디낸드-네스타, 골키퍼는 카시야스였다.

전반전은 양팀 모두 결정적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무득점으로 끝났다. 중반 이후 네스타와 슈바인슈타이거가 부상으로 교체되며 구자철과 이영표가 투입됐다. 특히 이영표와 박지성의 볼 경합은 2006년 EPL에서 둘의 맞대결을 연상시켰다.

후반 들어서도 치열한 공방이 계속됐다. 카시야스가 카카와 세이도르프의 연속 슈팅을 막아내며 실드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지켰다.

후반 27분 FC 스피어가 먼저 웃었다. 루니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역전골 넣는 박주호. 사진[연합뉴스]
역전골 넣는 박주호. 사진[연합뉴스]


하지만 실드 유나이티드의 반격이 이어졌다. 후반 38분 이영표의 크로스를 마이콩이 헤더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고, 44분 교체 투입된 박주호가 리세와의 패스 플레이 후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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