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노티카 2' 신규 심해 괴수 '수집가 레비아탄' 관련 이미지. 자료 제공 : 크래프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 크래프톤은 17일, '서브노티카 2'(개발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의 세 번째 개발자 브이로그를 통해 신규 심해 괴수 '수집가 레비아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수집가 레비아탄은 서브노티카 2에서 이용자가 처음 마주하게 되는 공격적 성향의 레비아탄이다. 호기심이 많아 빛과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이용자와 잠수정을 추적한다.
이번 영상에는 비주얼 개발 리드 코리 스트레이더를 비롯한 개발자들이 등장해 수집가 레비아탄의 제작 과정을 소개했다.
괴수의 인공지능 설계를 담당한 언노운 월즈의 개발자 안토니오 무뇨스 가예고는 "수집가 레비아탄은 이용자를 무작정 공격하는 괴수가 아닌 이용자의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추적하는 심해 생명체"라며 "언리얼 엔진 5의 비헤이비어 트리와 AI 시스템을 통해 변화하는 상황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레비아탄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브노티카 2는 외계의 바닷속 세계를 탐험하는 생존 어드벤처 게임으로, 협동 모드를 통해 최대 4명의 이용자가 함께 해저를 탐험할 수 있다.